태안군 문해교육 졸업식
태안군 문해교육 졸업식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4.02.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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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최근 제7회 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10명의 초등학력 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가세로 군수와 문해교사, 졸업생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 축사 등 순서로 졸업식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 동안 교육받았으며 입학생 11명 중 10명이 졸업해 졸업률 90.9%를 기록했다.

졸업생 중 83세 김선자씨는 최고령 졸업자로 이름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군민들이 검정고시 없이 초·중등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며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2015년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처음 지정됐고 이후 2019년 충남도 최초로 중학 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정받아 2021년 첫 중학 과정 졸업생 15명을 배출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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