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435억 규모 … 소외층 인재육성·글로벌 장학사업도
KT&G장학재단이 2008년 재단 설립 이후 장학사업 지원 장학생 수 1만명을 돌파했다.누적 장학금 규모는 435억원에 달한다.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형편이 어려우나 학업 능력이 우수한 중·고·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상상장학사업'을 2011년부터 운영하며 교육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있다.
또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특수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희망이음 장학사업'을 통해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교육과 생활 지원 목적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통해 예체능 분야 인재의 성장을 돕는다.
잠재력 있는 예술인재를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한국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T&G장학재단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장학사업 영역을 확대해 인니·러시아·튀르키예·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현지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장학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공모전을 진행, 총 38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까지 KT&G장학재단이 지원한 글로벌 장학생은 1200여명에 달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장학재단은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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