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위스 외교장관 회담…북한문제·우크라 정세 논의
한-스위스 외교장관 회담…북한문제·우크라 정세 논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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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위스 외교부 장관이 만나 북한 문제와 우크라이나 정세 등을 논의했다.



7일 외교부는 조태열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국제무대 협력 ▲주요지역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스위스가 안보리 북한 제재위 의장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북핵,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카시스 장관은 스위스가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장관은 올해 동시에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수임 중인 양국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간 교역 증대 노력은 물론 양자,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최근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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