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학생과 교사 등 교육 공동체의 미디어 학습·놀이 공간인 `(가칭)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가 오는 4월 준공한다.

지난 2022년 10월 144억원의 예산으로 청주시 상당구 영동 청주공업고등학교 유휴 용지에 착공된 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4월 말 준공돼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1층에는 유아 대상 오감 놀이터 공간으로 조성되며 2층 미디어 체험 공간, 3층 미디어 학습공간, 4층 미디어 창조공간으로 꾸며지며 도내 각 학교와 연계한 미디어 교육, 특강, 연수를 맡게 된다.

이곳에서는 뉴스, 게임, 1인 방송, 영화, 웹툰, 광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학생 수준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미디어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제작, 온라인 미디어교육 아카이브 등 체험 공간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관도 마련된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