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희망 전하는 클래식 공연 선보인다
`청룡의 해' 희망 전하는 클래식 공연 선보인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4.01.16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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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북문누리아트홀서 고미현·문세희 2인 음악회
20일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씨 첫 재즈콘서트 개최
21일 청주아트홀서 양승돈·권효진·김하은 연주회

 

2024년을 시작하며 희망을 전하는 클래식 연주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청주 소공연장인 북문누리아트홀에서는 고미현 & 문세희 2인 음악회와 조항선의 재즈 콘서트가 열리고, S Trio 첫번째 연주회가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과 함께 1월을 시작하는 공연을 소개한다.

# 고미현 & 문세희 2인 음악회

소프라노 고미현과 피아니스트 문세희씨의 2인 음악회가 18일 오후 5시 북문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사랑과 기쁨의 신년음악회'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한국의 가곡과 바흐의 피아노 작품 등을 선사한다.

고미현 소프라노는 오페라 `나비부인', `춘희', `마술피리', `카르멘', `사랑의 묘약' 등 국내외 유명 오페라의 주인공을 맡아왔다. 또 다수의 국내외 독창회를 개최했으며 음반을 6집까지 발매했다. 현재 국립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사)전국여교수연합회 고문, 대한성악교육학회 회장, 한국합창교육협회 회장, Musicum20 International Symposium국제음악학회 부회장, 한국음악교육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문세희씨는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에 최연소 입학과 동시에 성적우수자에게 수여하는 전액장학금을 받았다. Vienna 국제콩쿨 1등, 독일 H.V.Bremen 콩쿨, 이태리 Padova 국제콩쿨과 Don vincezo vitti 국제콩쿨에서 입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 조항선의 Happy Jazz Concert

2024년은 재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연주회가 1월부터 12월까지 열린다.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씨는 첫 재즈 콘서트를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북문누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재즈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연주회는 2024년 첫 무대로 `Happy New Year with Jazz'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Now And For Ever, Begin Renewed Day, Crown Of Life, Fish And Cake, Blue Monk, Corea, What A Wonderful World' 등 재즈의 진수를 들려준다. 협연에는 베이스 조용원, 드럼 조재용씨가 함께 한다.

조항선 재즈피아니스트는 Berklee College of Music Piano Perfomance 전공, `The Love Christmas' 등 5개의 정규앨범 발매했다. 2022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무용단 제71회 정기공연 “인연”연주, 2023 엘림아트센터 발렌타인 재즈콘서트 조항선 퀄텟 연주, 2023 청남대 재즈토닉 조항선 퀸텟 연주, 현 협성대 실용음악학과 객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다.



# S Trio 첫 번째 연주회

바이올린 양승돈, 피아노 권효진, 첼로 김하은씨가 `S Trio 첫번째 연주회'를 21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세 연주자의 선율로 선보일 이번 무대는 드뷔시의 피아노 트리오 사장조를 시작으로 권효진 피아니스트가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 D 단조,Op.49을 선사한다.

바이올린 양승돈씨는 오스트리아부르크너 음악원 수석으로 졸업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다. 피아니스트 권효진씨는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한 연주자다. 2011년부터 Rimko Ensemble(림코 앙상블) 멤버 및 팀장으로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연세 등 국내 무대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첼리스트 김하은씨는 음악 콩쿨에서 다수 입상했으며 충북도립교양악단·청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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