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용퇴 표명 … “새로운 리더십 필요”
백복인 KT&G 사장 용퇴 표명 … “새로운 리더십 필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1.11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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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59·사진)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전달했다.

백복인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NGP(전자담배)·글로벌CC(글로벌궐련)·건기식의 3대 핵심사업을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중장기 미래비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글로벌 리딩 담배기업인 PMI와 15년 장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NGP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약 6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연간 매출액 신화를 쓰기도 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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