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올해 국가별 맞춤형·전략적 방산협력 추진
방사청, 올해 국가별 맞춤형·전략적 방산협력 추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1.11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 방산협력으로 안보협력 강화
방위사업청이 올해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국가별 맞춤형·전략적 방산협력을 추진한다.



방사청은 올해도 국제방산협력의 성장을 위한 방산협력국가 확대 및 방산협력 질적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방사청은 49개국과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체결국 간 방위산업에 관한 연구개발, 인적교류, 생산, 구매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방산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산협력을 보다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미국·영국·UAE 등 국가별 특화된 업무협약(MOU) 3건을 추진해 질적 발전을 이뤄냈다.



올해 방사청은 캐나다, 사우디, 영국 등 15개국 이상과 방산·군수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국가별 맞춤형·전략적 방산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되지 않는 미(未)협력국가에 시장개척단 파견,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한 협력기반을 마련해 50개국 이상 국가와 방산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안보위기에 협력국과 함께 발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방산수출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인지, 공동안보협력강화 및 방산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발발로 현재 방산협력은 체결국 간 공동의 안보강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방산협력의 양적·질적 확장을 통해 튼튼한 국가안보와 국가전략산업인 방위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