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 신인문학상(동시)과 계간 글벗 신인문학상(시)을 수상한 충주의 최성자 시인(사진)이 계간 종합교양문예지 `연인'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최성자 작가는 수필 `손수건 아리아'와 `함께 키우는 꽃나무'로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충남 계룡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최 작가는 당선소감을 통해 “가슴에서 일렁이는 많은 얘깃거리를 정갈하게 펼치고픈 생각이 나이가 들어가며 솟구쳤기에 밤이면 여러 모양으로 흩어져 있는 그 종잇장들을 꺼내 들곤 했다”며 “이제 용기를 내어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더 나아가 세상을 향해 다 함께 행복하자는 내 마음을 열심히 글로 전하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산업경영학 박사인 최성자 작가는 계간 글벗 13회 전국백일장 대상, 한탄강 제1회 전국백일장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저서로는 `문화콘텐츠 지역기반 총서'와 시집 `아직도 못다한 사랑'이 있다. 한국아동문학회와 충북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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