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오제세 등 경선 도전 … 보수 유권자 반격 전망
청주 서원선거구
청주 서원선거구
청주서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장섭(60) 의원의 재선 도전에 국민의힘 김진모(57) 서원당협위원장이 맞불을 놨다.
검사장 출신의 김 위원장은 20년 만에 서원구의 안방 주인을 보수 정당으로 바꾸겠다는 각오다.
국민의힘에선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은 최현호(65) 전 서원당협위원장과 당적을 옮긴 오제세(74) 전 국회의원, 최영준(55) 변호사의 경선 도전도 점쳐진다.
민주당은 이장섭 의원의 독주 내지 이광희(60) 전 도의원과의 2파전으로 압축된다.
노영민(66)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이 의원은 4년 전 이 전 도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본선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서원구는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각각 1.29% 포인트, 3.07% 포인트로 신승한 지역이다. 흥덕구 갑선거구 시절이던 17~19대를 포함해 20년간 민주당 깃발을 빼앗기지 않았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서원구 평균 연령층(44.4세)이 청주 4개 선거구 중 가장 높아지면서 보수 유권자의 반격이 어느 때보다 거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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