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동료시민 정책 마련" 총선 승리 다짐…이준석, 신당 창당 속도전
한동훈 "동료시민 정책 마련" 총선 승리 다짐…이준석, 신당 창당 속도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1.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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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년인사회 열고 총선 승리 다짐
개혁신당 "이달 중순까지 5개 시도당 창당"



국민의힘 지도부는 1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는 총선 출마 예정자들과 함께 신년하례회를 열고 이달 중순까지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방명록에 "동료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남겼다. 이어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100일 남은 국민의 선택을 앞두고 동료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우리의 그 마음과 실천을, 그리고 상대당과의 확실한 차이를 정확히 알아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가칭)'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천하람·이기인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등과 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천하람 공동 창준위원장은 신년하례회에서 "서울과 인천, 경기,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5개 시도당 창당 준비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1월 중순까지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해 이달 안에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권력만을 노리는 패거리 카르텔이 자신들이 뜻하는 대로 안 되면 상대를 패거리 카르텔로 지목하고, 괴롭힌다"며 "그 패거리 카르텔 몰이가 우리 사회의 많은 소시민의 꿈과 희망, 천직을 앗아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정치세력의 교체에 있다"며 "2024년, 개혁신당의 도전이 시민 모두의 도전이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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