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 빛낸 `영광의 얼굴들'
충북체육 빛낸 `영광의 얼굴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12.26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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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분야별 유공자 시상
충북고 럭비팀 충북체육대상
롤러 정병희 최우수선수상 등
2023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들과 윤현우 도체육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2023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들과 윤현우 도체육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충북도체육회는 26일 청주S컨벤션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윤현우 회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이사, 체육 원로, 선수, 지도자,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4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을 차지한 충북고 럭비팀이 2023 충북체육대상을 받았다.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제104회 전국체전 2관왕을 차지한 롤러 정병희(충북체육회)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전국체전 역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혜성(충북도청)과 수영부가 없는 신흥고 소속으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박찬욱(신흥고 3년),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한 롤러 심채은(청주여상 3년), 유도 김유진(충북체고 3년), 스쿼시 이민우(충북체육회), 궁도 이용민(진천화랑정)이 우수선수로 뽑혔다.

제52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씨름 강인웅(증평초 6년)은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최하위 성적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충북궁도협회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지역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김광제 음성군체육회 팀장이 최우수상을, 강중식(제천시농구협회장), 김연희(옥천군체육회 지도자), 장용관(단양군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동호인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제천FC가 우수동호인클럽으로 선정됐다.

지도 부문에서는 전국최강을 자랑하는 충북롤러의 1등 공신인 오복균(충북체육회) 지도자가 최우수지도상을 받았고, 한상구(제천제일고), 김창현(충북체고), 송귀용(충북보디빌딩협회), 안세환(목행초), 서미경(보은군체육회), 권혁분(음성군체육회) 지도자가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분양에서 각각 우수지도자에 선정됐다.

공로 부문에서는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 및 체육발전에 기여한 증평군파크골프협회와 괴산군육상연맹, 보은군궁도협회가 단체상을 받았다.

충북체육진흥에 기여한 김연수(충북럭비협회장), 신호태(충북사격연맹 회장), 박지혜(충북체고 주무관), 박상미(괴산군청 주무관), 임철규(단양군청 주무관), 유종호(음성배구협회) 부회장 등 6명이 개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대표 궁수 김우진(청주시청) 등 8명이 도지사 표창, 이영경(청주시체육회) 지도자 등 10명이 도의장 표창, 강형규(복대중) 지도자 등 6명이 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감사패는 충북 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받았다.

윤현우 회장은 “다가오는 2024년에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충북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한 체육인 가족 모두가 의기투합해 충북체육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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