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평택ㆍ당진항 선박 해양사고 예방 토론회 
평택해경, 평택ㆍ당진항 선박 해양사고 예방 토론회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3.11.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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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청 등 6개 기관 참석…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나서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14일 중회의실에서 2023년 평택ㆍ당진항 내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계기관과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ㆍ당진항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소방서, 현대제철㈜, 당진항만㈜, 평택항만㈜, 평택당진항 도선사회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토론회 주요 내용은 △현대제철 6번석 사고 이후 관계기관 유사 사고 예방대책 진행사항 △고철 운반 예부선 화재사고 사례 통한 고철 운반선 사고예방 대책 △평택ㆍ당진항 야간 취약시간대(00~04시) 에 출ㆍ입항하는 위험물 운반선의 안전관리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진 현대제철부두 6번석에서는 올해 3월과 8월에 선박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현대제철 관계자는 “부두 앞 해상에 대한 수심 및 저질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해경과 협력을 통해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평택ㆍ당진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커 사전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평택ㆍ당진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도록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겠다”고 전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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