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환경보전 도민 공감대 확산
탄소중립·환경보전 도민 공감대 확산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9.0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 시작 다음달까지 탄소중립 및 환경분야 행사 개최  
탄소중립 조기 이행, 환경보전 가치 확산 통해 도민이 주도하는 품격 있는 삶 구현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올 하반기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보전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하반기 탄소중립 및 환경보전을 주제로 개최 예정인 주요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이달에는 오는 6일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7-8일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다음달 5-6일에는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11월에는 상반기부터 시군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는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안 국장은 “도민이 주도하는 지역발전과 가치있고 품격 있는 삶을 구현하기 위해서 탄소중립 조기 이행과 자원순환 등 환경보전의 가치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계획된 행사를 성심껏 준비해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량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자원순환 활성화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한민국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모에서 도가 선정됨에 따라 6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장관,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장, 기업, 시민단체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원절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린다.
 오는 7일 ‘푸른 하늘의 날’은 국제평화기구(UN) 기념일인 동시에 정부기념일로, 올해는 탄소중립 시대 국가와 도의 대기질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7일부터 8일까지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기업체,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기환경 정책포럼을 연다. 
 올해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는 탈석탄 및 에너지 분야와 더불어 탄소중립으로 확장, 실효성 높은 정책의제 발굴 및 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장으로 마련한다. 
 안 국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도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창출되는 해로, 기후환경국의 주요 정책 성과를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나아가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분야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 오세민기자saein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