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중인 음성군 금왕읍 금석2지구 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금석2지구 LH 아파트는 123개 기둥 가운데 101개에서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확인됐다.
LH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엄중하다 보고 설계, 시공, 감리 관련 업체와 업무 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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