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사회서비스 확충 `시동'
태안군 사회서비스 확충 `시동'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6.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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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태안군이 사회적경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서비스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태안지역 특성에 적합한 종합적 사회적경제 육성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 사회적경제 현황 분석과 더불어 활성화 전략 등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경제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거나 판매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와 환경파괴 등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이를 수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며, 태안군에서는 이달 현재 87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이다.

군은 △사회적경제 현황 및 특성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정책 수요조사·분석 △사회적경제 비전 및 전략 제시 △사회적경제 추진과제 및 방법 △공동체통합지원센터(사회적경제 분야) 기능 강화 방안을 5대 중점 과업으로 정해 6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지원 시책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확충 등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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