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자원 활용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발명
국내외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발명으로 유명한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사진)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외 자생 천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연구 기술발명 및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청주 오송에 본사를 둔 ㈜코씨드바이오팜은 지난 2006년 설립된 천연 화장품 원료 제조사다.
그 동안 병풀, 인진쑥, 오미자 등의 식물뿐만 아니라 달팽이점액 등의 다양한 천연물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왔다. 특허 144건, 상표 12건을 출원 또는 등록했다. 현재도 특허 24건, 상표 9건을 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다.
㈜코씨드바이오팜은 최근 5년간 전체 매출액의 50%에 달하는 259억원을 발명소재에서 올렸다.
발명 소재는 로레알, 셀트리온, LG생활건강, ㈜코스메카코리아, ㈜잇츠한불, 한국콜마㈜ 등 국내외 다양한 화장품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3년만에 한국무역협회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씨드파이오팜은 지난해 매출 122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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