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공장 등 산업단지 화재안전관리 강화
홍성소방서, 공장 등 산업단지 화재안전관리 강화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1.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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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오는 2월 말까지 공장 등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충남 당진, 인천 서구, 대구 달서, 경북 예천 등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반복적인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홍성군내에는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중이고, 단지 내 94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21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에 있다. 
이 중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는 3개 단지 내 32개의 입주업체로, 전기·가스설비 등의 노후화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화기 취급이 많은 산업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노후 산업단지 관계자 화재예방 협의체 운영 △자율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점검 및 겨울철 화재예방 계도 등이다.
김경철 소방서장은 “산업단지 특성상 밀집 화재 시 주변으로 빠르게 연소 확대되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공장 관계자분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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