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영업방해’가 주특기, 청주 20대 유튜버 입건
‘자영업자 영업방해’가 주특기, 청주 20대 유튜버 입건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8.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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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주에서 자영업자들의 영업을 상습적으로 방해한 20대 유튜버(본보 5일자 3면 보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버 주모씨(25)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씨는 지난달 31일 흥덕구의 노래연습장을 방문해 ‘불법 영업을 한다’고 방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또 지난 2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A모씨의 음식점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방송을하며 영업을 방해, 손님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청주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주씨는 지역의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손님과 시비 붙기, 시청자들을 상대로 한 전화테러, 욕설 등 영업방해 방송을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권 다른 경찰서에서도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주씨는 경찰에 “방송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씨의 추가 범행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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