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정보화마을 농촌에 `활력'
영동군 정보화마을 농촌에 `활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7.18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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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거래 등 주민 소득 ↑ … 명품 농산물 전국에 홍보도

 

영동군의 정보화마을들이 명품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에는 지난 2005년부터 황산포도마을(학산면 황산리)이, 2008년부터 솔향기수박마을(양산면 송호리)이 정보화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두 마을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정보센터와 인터넷망을 구축했다. 정보화 교육과 마을 홈페이지 운영도 지원했다.

두 마을들은 이를 토대로 전국에 농산물을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을 알리고 소득도 창출히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지금은 체험 프로그램이 일부 제한되고 있지만 고품질 건강 먹거리 생산에 주력하며 전국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솔향기수박 정보화마을은 매년 여름철 3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송호 관광지를 홍보에 주력하며 특산물인 수박과 당근, 토마토 등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 생산한 과일은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질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정기적으로 수박따기 체험행사도 추진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황산포도마을은 대나무숲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있는 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포도 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엄격한 품질 관리로 당도와 향이 뛰어난 포도와 항산화 식품으로 각광받는 블루베리를 생산해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

자체적인 주민 정보화 교육을 추진하며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전자상거래와 직거래를 확장해 주민 소득을 높이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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