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개 여성단체 발표
충북 9개 여성단체는 6.1지방선거와 관련해 성평등 공약과제를 충북도지사·충북교육감 후보로부터 회신받아 24일 발표했다.
충북도지사 후보에게 제안했던 17대 공약과제에 대한 후보자별 반영의견을 취합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이견없이 100% 반영의사를 표명했고,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11개(64.7%)반영, 6개(35.3%)는 부분반영을 표했다.
충북교육감 후보에게 제안한 5대 공약과제에 대한 후보자별 검토 의견은 김병우 후보는 이견없이 100% 반영, 윤건영 후보는 `학생 인권 조례 제정 및 전담기구 설치'를 제외한 4개(80%)의 공약에 대한 반영입장을 표명했다.
이순희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는 “제안된 대다수의 성평등 공약은 지방자치단체의 현안이었으며, 선거 후보자의 수용적 태도를 환영한다”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으로 모든 영역에서 젠더이슈가 간과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정책 이행수단을 마련하여 지역의 성평등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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