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화 반대 '한 마음 한 뜻'
수도권 집중화 반대 '한 마음 한 뜻'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08.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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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1000만인 서명운동 돌입
지역균형발전협의체·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가 주최, 수도권과밀반대 충북협의회 주관, 충청북도 후원으로 13일 수도권 집중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오전 10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지역 기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명운동 선포식에서는 정우택 도지사의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위한 제언에 이어 충북지역개발회장·충북시장, 군수협의회장,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의 서명운동 지지발언,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상임대표, 충북도의회 의장,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장의 서명운동 선포문 낭독이 있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청주시내 성안길에서 정부가 개정을 추진중인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막고 균형발전 정책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비수도권 국민의 염원을 모은 수도권 집중화 반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전개된 수도권 집중화 반대를 위한 1000만인 서명운동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제 2단계 기업환경개선 등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에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30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비수도권 13개 시·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충북의 서명 목표 인원은 전체 도민 중 39.5%인 59만1000명으로 오는 9월말까지 서명운동이 벌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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