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한 휴가'가 상영된 이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묘역 청소, 풀뽑기 등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고 5·18을 제대로 알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12일 국립 5·18민주묘지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화려한 휴가가 상영된 뒤 5·18민주묘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고,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5·18민주묘지에서 여름방학 봉사활동을 한 청소년들은 모두 759명으로 지난해 여름방학동안 봉사활동을 한 청소년들이 400명인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