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청산도 안하고 또 재개발(?)
빚 청산도 안하고 또 재개발(?)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7.08.13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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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서남부 생활권 개발계획 재검토 촉구
시민단체가 대전시가 서남부 생활권의 개발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동부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김영숙, 송인준, 윤종삼, 이동규)는 "서남부권 추가개발을 반대하는 대전광역시 교육청의 상식적 판단을 환영한다"며"대전시는 무모한 서남부권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밝혔다.

대전참여연대는 서남부권 추가개발을 반대하는 대전시 교육청의 판단에 입장을 표명하고 "대전시 교육청이 서남부권 1단계 개발지역에 대한 학교신설을 대폭 축소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추후 개발될 2, 3단계 추가 개발을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상식적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했다.

참여연대는 대전의 주택보급률과 관련해 "서남부권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의 주택보급률은 1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처럼 과도한 주택보급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대전시가 서남부권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실현 불가능한 각종 재개발 지구지정을 남발하고 있는 것은 특정 토목, 건축세력들의 배만 채워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대덕테크노밸리 내의 학교용지매입비 423억원이 부채로 남아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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