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속 1종의 세계적 희귀식물인 괴산 미선나무보다 꽃이 큰 신품종이 개발됐다.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일반 미선나무보다 꽃이 큰 신품종 `한별(사진)'을 개발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별은 `크고 밝은 별'이라는 뜻으로 순우리말이다. 괴산에서 미선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김관호 괴산분재농원 대표와 공동 개발했다.
한별은 일반 미선나무보다 꽃이 1.5배 정도 크다. 경관적 가치가 우수해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세계적 희귀수종인 미선나무의 지속적인 신품종 육성과 대량 증식법 연구를 통해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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