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4명 달해 … 1월比 37배
70% 이상이 20~40대 女
입당 사유 “지방선거 승리”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신뢰받는 정당 거듭날 것”
70% 이상이 20~40대 女
입당 사유 “지방선거 승리”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신뢰받는 정당 거듭날 것”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대선 후 신규 입당이 쇄도하고 있다. 더구나 신규 입당의 70%는 젊은 여성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20대 대통령선거 직후 충북도당 신규 입당자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대선 다음날인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사이 2994명이 신규 입당했다.
지난 2월 전체 입당자 257명보다 10배 이상이고 1월 전체 79명보다는 무려 37배 이상 많다.
특히 이들 신규 입당자 70% 이상은 20~40대 젊은 여성들이란 점이 눈에 띈다. 여성들이 신규 입당을 주도한 셈이다.
신 규입당자들은 `이재명 후보 지원·지지' 또는 `지방선거 승리' 등을 입당 이유로 밝혔다고 충북도당을 밝혔다.
신규 입당 문의와 함께 당비를 납부하는 권리당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일반 당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은 “뼈아픈 대선 패배에도 자발적인 입당으로 민주당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깊은 성찰과 쇄신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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