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코로나 확진·사망자 급증
충북도내 코로나 확진·사망자 급증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3.15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10만6832명 감염
사망 92명 … 전체의 36%
80대 46명 최다
첨부용. /그래픽=뉴시스
첨부용. /그래픽=뉴시스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들어서만 10만명 넘게 발생하면서 확진자 사망도 크게 늘었다.

충북도에 따르면 3월 들어 14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만6832명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 17만7907명의 60%에 이른다. 하루 평균 7630명이 확진됐다.

덩달아 확진 사망도 급격하게 늘었다.

같은 기간 발생한 확진 사망자는 92명으로 도내 전체 누적 사망자(255명)의 36%에 이른다.

연령별로는 80대 46명(50%), 70대 15명(16.3%), 90대 13명(14.13%), 60대 10명(10.9%), 50대 4명(4.4%), 100대 2명(2.2%)이었다. 30대와 40대도 1명씩이다.

사망자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으로 코로나19가 치명적일 수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집단감염이 이어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지만 치명률은 오미크론 전보다 0.01~0.02%p 정도 낮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