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1절 기념식 취소...오미크론 확진자 폭증 탓
충북도 3·1절 기념식 취소...오미크론 확진자 폭증 탓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2.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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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애초 도는 도내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등 방역상황이 엄중하고, 참석자 다수가 감염에 취약한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해 기념식 개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별도 추진되는 3·1절 참배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 등 충북도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청주 항일독립운동기념탑, 3·1공원 동상,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 등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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