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재·보궐선거 후보자 선출 방식 격론 청주 상당은 경선 결정 유력
국힘 재·보궐선거 후보자 선출 방식 격론 청주 상당은 경선 결정 유력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2.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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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민경선 - 당원·여론조사 각각 50% 중 결정
여론조사 일정 촉박 … 4인 중 최종 2~3명 후보 관심

국민의힘이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공천을 경선을 통해 뽑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고 청주 상당 등 전국 4곳의 재·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일정을 논의했으나 오후 8시 현재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공천 신청자가 몰린 서울 서초갑을 전략 공천할지, 경선을 한다면 누구를 참여시킬지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서초갑을 제외한 공천논의에서 청주 상당은 경선을 실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방식은 100% 오픈프라이머리(국민참여경선) 또는 당원 여론조사 50%, 여론조사 50%로 진행하는 방안 중 하나로 결정될 전망이다.

오는 13~14일 후보자등록에 맞추려면 경선일정은 굉장히 촉박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빠른 일정으론 8일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한 후 오는 9~11일 중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12일까지는 후보자가 결정돼야 후보자등록에 차질이 없기 때문이다.

공천신청자는 김기윤 변호사,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가나다순) 등 4명이다.

이 중 몇 명이 경선에 참여할지도 관심사다. 보통 각 정당의 경선은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2~3명으로 압축해 치른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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