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사흘간 '국민께 듣겠습니다' 간담회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추격 국가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이것이 저희가 다룰 주요 주제"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원장(전환위)인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젊은 선진국 대한민국이 과연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하고, 채워 넣어야 하는지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국민께 듣겠습니다'를 경청한 이후 (내년) 1월 초에 발대식을 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시대 글로벌 선도국이 되기 위해 과연 뭘 해야 하는지 어젠다를 하나씩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전환위에 준비된 아이템은 한 10개 정도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환위는 오는 28부터 사흘간 '먼저 국민께 듣겠습니다'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첫날인 28일에는 서울 양천구의 하늘문화센터에서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29일에는 강남의 드림플러스에서 벤처·스마트업 대표와의 간담회가 예정됐다. 30일은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4차산업혁명위원,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등을 만난다.
박 전 장관은 '차세대 반도체, 양자컴퓨터, 융합바이오'를 차기 정부의 디지털 대전환 3대 국가 과제로 정하고 "전환위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도출한 어젠다를 이재명 후보와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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