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내버스 노선 12월 전면 개편
천안, 시내버스 노선 12월 전면 개편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7.07.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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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무료 환승지역도 아산까지 확대
다음달부터 천안·아산간 시내버스 무료 교차환승제가 시행되고 중복, 굴곡 운행으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줬던 천안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개편된다.

천안시는 오는 12월 22일부터 시행될 천안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168개 노선 208개 운행 계통으로 중복되거나 굴곡된 노선으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이 80개 노선 131개 운행계통으로 단순·직선화된다.

읍ㆍ면지역 운행노선 중 비효율적인 장거리 노선은 지선과 간선으로 분리하고 교통 취약지 거주민들에 실용적인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노선의 단순·직선화에 따라 남게되는 여유 차량을 신개발지 및 신흥 주거단지 등에 배차하고 아침시간대 중ㆍ고생들의 등교 편의를 위해 10개의 특별노선을 편성했다.

무료환승제도 확대된다. 현행 30분 이내 1회에 한해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의 무료환승제는 45분 이내 2회까지 갈아탈 수 있다.

천안·아산간 무료환승제는 다음달 10일부터 시행된다. 양 도시는 지난 25일 전국 최초로 접경 지자체간 무료환승제를 시행키로 합의했다.

시는 이 개편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회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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