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여곳 매출제로 2차투쟁
전국 60여곳 매출제로 2차투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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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당한 노동탄압에 강력히 대응할 것"
공권력이 투입돼 이랜드 노조원들이 강제 해산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전국 이랜드 유통매장에 대한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21일 서울과 부산 등 이랜드 전국 유통매장 60여곳을 대상으로 이랜드전국유통매장 매출제로 2차 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랜드 자본이 정부의 공권력에 기대어 의도적으로 노사교섭을 결렬시키고 비정규 노동자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했다"며 "우리는 이랜드 자본의 노동관을 바로잡고 비정규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매출제로 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어 "이랜드 자본의 반노동 기업행태는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부당한 노동탄압을 받고 있는 비정규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61군데 이랜드 매장 가운데 서울 8개, 경기 9개 매장 등 전국 33개 매장에서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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