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코로나 확진자 2명 사망
주말 코로나 확진자 2명 사망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09.26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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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40대, 확진 11일만에 충북대병원 치료 중 숨져
1·2차 접종후 확진 판정 진천 60대도 치료 중 사망
첨부용. /그래픽=뉴시스
첨부용. /그래픽=뉴시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중 한 명은 코로나 1·2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지 2주 정도 지나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40대 남자(청주시 서원구 거주)가 11일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 14일 코로나 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자로 확인돼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4분쯤에는 충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60대 확진자 B씨가 숨졌다.

진천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입원 9일 만에 사망했다.

B씨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2차 접종을 마친 뒤 13일이 지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에 대해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76명으로 늘었다.

한편 26일 충북도내서 코로나19 확진자 56명이 추가 발생했다. 진천 17명, 음성 13명, 청주 10명, 충주 8명, 제천 7명, 증평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지인, 친척 등 확진자를 고리로 37명이 감염됐고, 증상이 발현한 10명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취업 전 선제검사한 30대 외국인, 몽골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도 확진됐다. 확진자는 외국인 30명, 내국인 26명이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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