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니 가을장마 … 물폭탄 우려
태풍 지나니 가을장마 … 물폭탄 우려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08.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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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다음달 중반까지 대부분지역 비 … 이후 태풍 예상
태풍오마이스가 물러간 뒤 가을장마가 시작됐다. 25일 청주도심에 비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이주현기자
태풍오마이스가 물러간 뒤 가을장마가 시작됐다. 25일 청주도심에 비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이주현기자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물러간 뒤 가을장마가 시작되면서 당분간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청주기상지청은 북쪽과 남쪽의 고기압 기단에서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번주 말부터 다음 달 중반까지 충북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요일인 27일에는 서해상의 기압골의 유입되면서 도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주말인 토요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이번비는 일요일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수요일인 다음달 1일 오후까지 이어질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또 이번 가을장마가 물러가면 태풍이 다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태풍으로 충북지역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데 이어 비오는 날이 계속되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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