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1.4%) 오른 72.81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1주일 동안 배럴당 2.13달러(약 3%) 올랐다.
장중 한때 72.92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 상승한 75달러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으로 원유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와 미국 정유사들의 예상 밖 정유공장 가동 중단 등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남부 산유지의 중심도시인 포트하코트에서 3살짜리 영국 여자 어린이가 무장괴한에 의해 납치되는 등 치안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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