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화장품, 새옷 갈아입다
머드화장품, 새옷 갈아입다
  • 최의성 기자
  • 승인 2007.07.02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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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디자인·용기 금박처리
보령머드화장품이 출시 10년을 맞아 새롭게 변신했다. 지난 96년부터 바다진흙을 원료로 머드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보령시는 머드화장품에 대한 디자인 및 용기를 심플하고 절제된 레이아웃에 금박처리를 하여 럭셔리한 모습으로 새롭게 변신 7월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선된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생산하고 있는 머드팩, 클렌징 폼, 클렌징크림,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와 선물용 세트상품 5종으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머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미지로 기존 제품보다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머드랑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보령머드화장품은 보령시가 품질을 보증하고, 서울·부산지사 등 110개소 판매망과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머드비누의 정부조달 납품, 체신청 쇼핑판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서울국제화장품 박람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 상해, 청도 국제관광전 등 국내외에서 열리는 화장품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품질 인증획득에도 노력해 머드비누 항균마크(S마크) 인증을 비롯한 원료생산 및 비누제조 분야 ISO 9001인증, 미국식품의약국 FDA규정에 의한 피부자극 실험 및 중금속 함량검사 안전성 통과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그 우수성과 효능을 인증 받아 지난해에는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되어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수출 길도 열어 놓았다.

보령시 머드경영사업 관계자는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10회 머드축제 기간에는 보령머드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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