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농민상 기술농업부문 본상
새농민상 기술농업부문 본상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06.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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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허창억·김순이씨 부부
방울토마토 선진농법 연 8000만원 소득

보은군 탄부면 허창억(56)·김순이(55)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제42회 새농민상 기술농업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새농민상 본상은 기존 새농민상 수상자 중 기술농업부문, 환경부문, 축산부문, 수출부문에서 최우수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농업인 최고 영예의 상으로 허씨 부부는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허씨 부부는 1994년 2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었다.

1975년 영농에 뛰어든 이후 열악한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부농을 꿈꾸는 허씨부부는 보은 방울토마토의 명품화를 위해 작목반을 조직하고 신기술을 개발해 전수하는 등 선진농법으로 연간 80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첨단 세척시설을 도입해 청결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품목선택과 재배기술을 통해 지난해 일본으로 2만달러어치를 수출해 농가소득 및 농업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했다.

현재 보은군 농정심의위원과 산악협동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허씨는 사회봉사활동에도 솔선하며 농업·농촌 발전에 애쓰는 등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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