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도은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
진천 도은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01.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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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운영 돌입 … 29일까지 외부 치료병원서 71명 복귀

진천군 도은병원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26일 해제됐다.

도은병원은 진료협력병원인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돌아온 입원환자 2명이 지난달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도은병원에서는 지난 14일까지 131명(환자 129명,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2명이 치료 중 숨졌다.

진천군은 그동안 단계별로 이 병원의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지난 8일 3병동을 시작으로 13일 기숙사병동, 15일 2병동을 차례로 해제한 데 이어 26일 마지막 1병동을 코호트 격리에서 해제했다.

도은병원에서 마지막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4일이지만, 1병동은 앞서 12일 분리벽을 설치한 클린존을 별도로 운영해 이때부터 2주가 지난 26일 정오를 기해 마지막 남은 병동의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도은병원은 전 병동의 코호트 격리 해제에 따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치료를 마친 환자들의 복귀도 진행된다.

28일과 29일 이틀간 외부 치료병원에서 71명이 돌아온다.

이들이 돌아오면 도은병원에는 200명가량의 환자가 입원한다. 코로나19 발생 전 입원환자는 231명이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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