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득점·리바운드·블록슛 등 1위 `압도적 기량'
올 시즌 압도적인 기량으로 여자프로농구 각종 개인 순위를 휩쓸고 있는 박지수(22·KB국민은행)가 2020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9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박지수는 외국인 선수가 없는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이는 선수다. 1라운드 5경기를 마친 현재 27.8점, 15.8리바운드로 두 부문 모두 선두다. 블록슛과 공헌도 역시 전체 1위다. 지난 14일 부산 BNK전에서는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인 33점을 넣기도 했다.
박지수의 수상은 지난해 3월 이후 올해만 두 번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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