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고 경제 살리고
사회적 거리 두고 경제 살리고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3.30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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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지역사랑 도시락데이 주간 운영
영내식사 대체 … 지역 요식업체 이용

 

공군본부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점심식사를 지역 요식업체에서 구입한 도시락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구매비용을 지원하는`지역사랑 도시락 데이(Day)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도시락 데이 주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간 중 공군본부 간부 및 군무원들은 부서별로 선호하는 메뉴를 선정해 희망 일자에 부서 내에서 식사를 하며 병사들은 점심식사를 영내식당에서 이용하되 간부들에게 보조되는 동일 금액 상당의 간식을 추가적으로 지급받게 된다.

공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군은 다중이용시설인 영내식당을 이용하는 인원들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하며 식당 근무자들이 그간의 누적된 피로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행 첫날인 30일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등 4개 부서는 계룡지역 음식점에서 400여 인분의 도시락을 주문해 사회적 거리두기,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 등을 준수한 가운데 부서별로 점심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군본부는 이번 일주일간 총 1400여만원의 도시락을 지역 음식점에서 주문할 예정이며 평소에도 배달 가능업체 목록을 인트라넷 게시판에 공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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