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7.4%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7.4%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0.02.24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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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유권자 2512명 대상
부정평가 0.6%p 내린 49.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17~21일 실시한 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 오른 47.4%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내린 49.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3.5%였다.

긍·부정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1월 5주차 조사(긍정 45% 부정 50.3%)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부정평가가 높았던 이후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5.8%p, 41.8%→47.6%, 부정평가 49.5%), 서울(◆5.1%p, 42.1%→47.2%, 부정평가 50.4%에서)에서 올랐고 광주·전라(◆5.4%p, 72.2%→66.8%, 부정평가 29.9%)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시행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546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2명이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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