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일 추가 전세기 대피 예정…마지막 대피 가능성
美, 6일 추가 전세기 대피 예정…마지막 대피 가능성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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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톈후 국제공항서 미국인 태워 이동할 듯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중국 우한 내 자국민 대피를 위해 오는 6일 추가로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대피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CNN은 4일(현지시간) 국무부 당국자를 인용, 오는 6일자로 1~2대의 전세기가 우한 체류 미국 국민 대피를 위해 운항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들은 우한 톈후 국제공항에서 자국민들을 태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4일 오전 기준 두 대의 전세기가 우한에서 출발해 미국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는 6일자 전세기 운항이 종료되면 이후 추가 전세기 대피 지원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로선 우리는 2월6일 계획된 비행 외 추가 비행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추가 비행편을 통해 귀국하는 이들을 상대로 검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미국에선 총 11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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