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 동점골' 황희찬 팀 구했다
`천금 동점골' 황희찬 팀 구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2.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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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아드미라와 1대 1 무승부 … 16경기 무패행진

황희찬(잘츠부르크·사진)이 천금 같은 동점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잘츠부르크는 1일 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제르스도르프에서 열린 아드미라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1대 1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0대 1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일본인 선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살짝 올려준 공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 골로 황희찬은 전반 초반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렸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헹크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은 두 경기 연속골로 쾌조의 감각을 자랑했다. 시즌 9호골이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6골,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의 동점골로 잘츠부르크는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 승점 40(12승4무)으로 선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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