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청주 모 지역주택조합 임원 A씨(68)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A씨 가족은 22일 실종 신고를 했다. A씨 가족은 경찰에 “지난 20일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행적조사를 벌여 지난 23일 경북 상주시 화북면 한 마을회관 주차장에서 A씨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100여명과 드론 등 장비를 동원, 수색을 벌이고 있다.
A씨가 임원으로 있는 주택조합은 최근 분양금 지출 문제로 구성원 간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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