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LG 지명을 받았다.
2005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근우는 2013시즌을 마친 뒤 한화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하고 팀을 옮겼다.
2017시즌을 마친 뒤 다시 FA가 된 정근우는 한화와 2+1년, 총액 35억원에 계약을 맺었으나 이번에 LG로 이적, 프로 인생 3번째 팀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LG 구단은 “정근우 지명은 팀 내야진 보강을 위한 것이다. 정교한 우타자로 타선에서의 활용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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