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 정부예산 9328억 확보
천안시 내년 정부예산 9328억 확보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10.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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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 올해比 60% 증가
천안시가 역대 최다액인 9328억원의 규모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내년도 총사업비 10조7000억원 중 932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국비 확보액 5800억원보다 60%(3528억원) 증가한 수치다.

시는 다음달 국회를 찾아 국비 증액을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을 고려하면 현재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성과는 정부부처,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해당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을 통해 주요 사업을 선정·관리하는 등 전략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사업별 확보 예산을 보면 △천안~아산(당진)고속도로 1828억원 △서울~세종고속도로 1602억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936억원 △서북~성거연결도로(국도1호~국지도23호) 100억원 등이 국가사업으로 반영됐다.

자체사업은 △목천도장지구마을하수도시설 25건 등 324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78억원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혁신사업 38억원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1억원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30억원 △풍서천 하천 정비사업 30억원 △도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7억원 △천안역사 현대화 8억원 등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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