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존슨, 생애 첫 '그린 재킷'
자크 존슨, 생애 첫 '그린 재킷'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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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대회서 우즈 꺾고 정상 차지
프로 10년차 자크 존슨이 생애 첫 그린 재킷을 입었다.

존슨(31·미국)은 9일(한국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파72·7445야드)에서 열린 올 미 프로골프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우승했다.

지난 98년 프로에 데뷔한 존슨은 지난 2005년도 이 대회에서 컷오프탈락하고 지난해 공동 32위를 차지한데 이어 3번째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05년 챔피언 우즈는 이날 이븐파를 치며 역전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최종합계에서 2타 뒤져 로리 사바티니, 레티프 구슨(이상 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존슨이 기록한 1오버파는 지난 56년 재키 버크가 기록한 역대 최다타 우승기록과 같다. 지난 2004년 벨사우스 우승에 이어 통산 2승.

한편, 5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한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이날 4오버파 76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오버파 300타로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13오버파 301타로 공동 3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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