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 문 열었다
옥천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 문 열었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5.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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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노인장애인복지관내 위치… 요리실·건강증진실 등 갖춰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마친 김재종 군수(왼쪽·세번째)가 노인들과 요리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마친 김재종 군수(왼쪽·세번째)가 노인들과 요리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홀로 사는 남성 노인의 자립과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충북에서는 도 노인종합복지관, 충주시 노인복지관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센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대전대학교 총장)이 프로그램 전용공간 리모델링 비용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설치했다.

프로그램실과 요리실, 건강증진실을 갖춘 이곳에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운영비로 총 50명의 홀로 사는 남성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정서적 건강을 돕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요리교실, 정리수납, 생활교육 등이 열리고, 휴대전화 활용 교육, 토탈공예 프로그램 등 사회성 증진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신체적 건강을 돕기 위한 실버 태권도와 실버 레크리에이션 교실 등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 남성 홀로 사는 노인이 참여할 수 있다.

김재종 군수는 “노인의 사회적 소외감과 외로움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상황에서 문을 연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가 가뭄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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