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예술교육 민간 위탁 운영 반대
충북문화예술교육 민간 위탁 운영 반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1.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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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강사협 기자회견 … 도·문화재단에 사업포기 재고 촉구
충북예술강사협의회가 23일 도청 서문 앞에서 충북문화예술 민간위탁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북예술강사협의회가 23일 도청 서문 앞에서 충북문화예술 민간위탁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북예술강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3일 충북문화예술교육 민간위탁 운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충북문화재단은 충북예술강사지원사업을 충실히 이끌어왔음에도 2019년 사업의 운영을 포기해 민간위탁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며 “문화예술교육의 공공성을 담보해 오던 지역의 문화재단들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공공예술교육이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기관으로 이전될 경우 사업의 운영능력 미숙과 민간기관의 이해관계에 의해 좌지우지되어 학교문화예술교육이 질적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며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사업포기를 재고하고 충북지역의 학교문화예술의 정상화를 위해 도민이 부여한 권위 있는 행동과 책임 있는 행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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