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 당선' 장선배 충북도의원 후보 소감 밝혀
6·13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장선배 도의원 후보(사진)가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 “무투표 당선은 지역 유권자의 큰 성원 덕분”이라며 “기대가 크다는 점을 늘 되새기면서 도민 행복과 도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선으로 저와 저의 소속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정치적 의사를 표시할 수 없게 된 데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선거운동 기간 지역 주민을 만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장 후보는 지난 28일 청주2선거구(영운동·용암1·2동) 경쟁자였던 자유한국당 윤영남 후보가 돌연 사퇴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도의원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인이 나온 사례는 2002년 이후 16년 만이다.
/선거취재반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