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대비 빗물일시저장시설 일제점검
호우대비 빗물일시저장시설 일제점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5.20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21~25일 민간전문가 합동실시
중앙합동점검반 6개조·12명 편성

저류조 및 유입구 청소상태 등 조사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여름철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21일부터 25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빗물일시저장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20일 행안부에 따르면 수자원분야의 외부전문가과 공무원 등 중앙합동점검반을 6개조, 12명으로 편성했다. 중앙차원의 합동점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유지관리가 미흡하거나 사업추진이 지연되는 사업지구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저류조 및 유입구 청소상태 ▲유입관로내 낙엽·토사 등 이물질 제거 ▲펌프·수문 작동 상태다. 공사 중인 사업지구는 우기시 안전대책과 사업추진 상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빗물일시저장시설로 유입되는 빗물받이, 맨홀 등 우수배제시설도 점검해 침수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유지관리가 미흡한 시설물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또는 점검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한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기후변화로 강우강도가 높아지면서 홍수와 같은 극한 기상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빗물일시저장시설 등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올해 여름철 태풍·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 등 안전대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